예상치도 못한 일이 터져버린 ‘양세형 양세찬’ 형제 유튜브

2020년 1월 8일   김주영 에디터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유튜브 채널 ‘양세 브라더스’를 운영 중인 두 사람은 지난 4일 라면 먹방을 하는 영상을 게재해 15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방송에 나오는 인기 연예인인 만큼 별 탈 없이 유튜브 운영을 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다.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4일 올린 첫 영상이 ‘키즈 콘텐츠’로 분류돼 댓글이 막혔던 것.

이 영상에서 두 사람은 거리를 산책하고 밥을 먹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사실은 최근에서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알려졌다.

실제 해당 영상을 시청하면 하단에 ‘유튜브 키즈 사용해 보기’ 안내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는 소아성애자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3세 미만 어린이가 등장하는 모든 동영상의 댓글을 차단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양세형이 아이처럼 생겨서 그랬던 것 같다” “진짜 웃긴 해프닝이다” “미성년자 형제라고 알고리즘이 인식했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양세브라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