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됐다vs사이다” 논쟁 붙은 식당 뛰어다니는 아이 발걸기

2020년 1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시끄럽게 식당 안에서 뛰어다니는 아이에게 발을 걸어 넘어뜨린 여성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 안에서 뛰어다니는 애한테 다리거는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한 중국 식당에서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남자 아이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를 뛰어다니며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했다.

첫 장면에서 남자 아이는 식당 안으로 뛰어들어오며 비닐 커튼을 쳤고, 문 앞에 있던 여자 손님이 커튼에 얼굴을 맞았다.

깜짝 놀란 여자 손님은 계속 아이를 응시했다. 이어 아이가 다시 밖으로 뛰어나올 때 발을 걸어 넘어뜨렸고, 식당 밖에 있던 아이 보호자가 황급히 아이를 일으켜 자리를 떴다.

아이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후 태연하게 다시 식사를 하는 여자 손님의 모습은 영상이 공개된 후 갑론을박을 낳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애들은 한번 넘어뜨려서 느끼게 해야한다” “저런 경우 너무 많이 겪어서 사이다다”라며 여자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어른이 애처럼 행동했다” “말로 설명을 하거나 보호자를 불렀으면 될 일이다”라며 여자 손님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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