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가 폭로해 난리난 ‘텃세 여배우’ 현재까지 나온 정보

2020년 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고은아가 촬영장에서 한 여배우의 텃세에 고생을 했다고 처음으로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여배우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 고은아는 자신의 동생이자 엠블랙 미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출연했다.

이날 미르는 고은아에게 여배우들의 텃세에 대해 물었고, 고은아는 “겪었던 일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시절 영광스럽게도 큰 역할을 맡았던 작품에서, 처음에는 스태프들이 모두 잘해줬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밥도 같이 안 먹고 날 피하기 시작하더라”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한 여배우의 이간질 때문이었다.

당시 한 스태프는 고은아에게 “너가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 욕하고 다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신인이었던 내가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해서 이를 시샘한 것 같다. 결국 사과도 못 받았고, 마음 안 좋게 작품을 끝냈다. 그 사람은 자기가 나한테 준 상처를 모를 것이다”라고 폭로했다.

얘기를 들은 미르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맞장구쳤다.

고은아의 폭로에 많은 누리꾼들은 고은아가 신인시절 주연을 맡았던 영화 ‘황금사과'(2005) ‘썬데이서울'(2006) 혹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출연했던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가 아니겠냐고 추측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스케치’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미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