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다시 터진 제니퍼 로렌스 누.드 ‘유출’ 사건

2020년 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주진모를 비롯한 다수 연예인들의 휴대 전화 해킹 협박 사건이 알려지면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과거 사건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있다.

제니퍼 로렌스는 2014년 9월 1일 아이클라우드가 해킹되어 누드 사진들이 유출되었고,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동영상도 유출되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연예인으로 꼽힌다.

유출 이후 전 세계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퍼진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은 확인된 것만 60여장에 달했다.

또한 제니퍼 로렌스 뿐만 아니라 케이트 업튼 등 240명이 피해를 입었다.

결국 26세의 남성이 범인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제니퍼 로렌스는 2017년 미국 대중지 피플과 연예전문미디어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나는 지구로부터 집단강간을 당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상에서 나의 벗은 사진을 안 본 사람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라며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건은 주진모 등 여러 연예인이 사생활 관련 협박을 받고 있는 것과 맞물린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례만 10여 건에 달했으며 연예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자나 영상, 사진 등을 빌미로 해커가 적게는 5000만 원 많게는 10억 원까지 요구했다.

주진모의 경우 그가 해커의 협박에 응하지 않자 해커는 그가 동료 배우와 나눈 사적인 문자 대화를 언론사에 뿌렸고 지속적인 협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연예인의 공통점은 사용하던 휴대전화가 삼성 갤럭시 모델이라는 점이다.

또한 해커의 어눌한 말투와 범죄의 대담성, 협박의 강도를 높이는 수법 등도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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