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란되고 있는 어제자 윤민수 ‘수상소감’

2020년 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가 공식석상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지난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9회 가온차트뮤직어워즈’에서 윤민수는 장혜진과 부른 ‘술이 문제야’로 올해의 가수상-디지털 음원 부문 6월을 수상했다.

장혜진과 함께 무대에 오른 윤민수는 수상 소감을 말하며 바이브를 둘러싼 사재기 의혹을 직접적으로 발언했다.

그는 “요즘 많은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는,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다”라고 말하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 남자 그 여자’로 상을 받았을 때 장혜진 선배님에게 큰절을 했다. 오늘도 올리겠다”라고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고, 우리 회사 모든 아티스트들이 오해를 받고 있는데 당당하게 하던대로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이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것이 바로 잡히고 정직하게 음악하는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윤민수의 수상소감은 시상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논란을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기 변명하라고 시상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선배님 장혜진한테 실례인 행동이다” “솔직히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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