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백종원 리얼로 빡치게 만든 ‘제2의 홍탁집’ 등장

2020년 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백종원의 현실 분노를 이끌어낸 골목식당 가게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겨울특집 이야기를 끝내고 서울시 홍제동 문화촌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홍탁집’과 마찬가지로 모자가 운영 중인 감자탕집이 소개됐다.

하지만 백종원이 초반부터 인상을 찌푸리는 장면부터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마와 아들이 운영하는 감자탕집 때문이었다.

매장 안에 있는 CCTV로 모자를 지켜본 백종원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우선 주방에 있는 어머니는 분주하게 일을 했지만 아들은 카운터에 앉아 태블릿 PC를 보며 일을 제대로 돕지 않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어머니에게 “먹었으면 빨리빨리 치우지!”라며 다그치기도 했다.

백종원은 “왜 엄마 혼자 일하고 있느냐” “아들은 원래 뭐하던 사람이냐” “어머니가 양파랑 김치를 다져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느냐”며 아들을 다그쳤고, 음식을 먹은 뒤에는 “쓰레기맛이다”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제2의 홍탁이 등장했다” “홍탁보다 더 심각한 상황같다” “과연 저 사람도 홍탁처럼 바뀔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