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 병 걸린 사실 공개된 유명 가수…

2020년 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중임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있다.

저스틴 비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임병 투병 보도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저스틴 비버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마약 같은 걸 한 것 같다’고 말하는데, 다들 내가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는건 모를 것”이라며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피부 질환, 뇌 기능, 신진 대사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을 얻게 됐다”고 라임병 증상을 알렸다.

더불어 “이건 내가 곧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를 통해 더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끝으로 “올바른 치료 방법과 자신이 싸워 이기는 과정들을 보여주겠다”며 “몇년간 힘들겠지만 이 불치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저스틴 비버가 투병을 고백한 ‘라임병’은 지난 2015년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투병 사실을 고백한 그 병이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흔하며 감염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