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중임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있다.
저스틴 비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임병 투병 보도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저스틴 비버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마약 같은 걸 한 것 같다’고 말하는데, 다들 내가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는건 모를 것”이라며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피부 질환, 뇌 기능, 신진 대사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을 얻게 됐다”고 라임병 증상을 알렸다.
더불어 “이건 내가 곧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를 통해 더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끝으로 “올바른 치료 방법과 자신이 싸워 이기는 과정들을 보여주겠다”며 “몇년간 힘들겠지만 이 불치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저스틴 비버가 투병을 고백한 ‘라임병’은 지난 2015년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투병 사실을 고백한 그 병이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흔하며 감염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