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1세대 여캠’ 김이브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김이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이브님’에 “이제는 잠깐 쉬어가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30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차분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앉은 김이브는 “사실 멘탈이 나갔다. 멘탈을 추스릴 때까지만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사실 김이브는 최근 건강이 악화될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와 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12월 28일 토요일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잠을 안 잤다. 생각이 굉장히 많았다. 생각 정리를 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잠을 못 잤다”라고 밝혔다.
거의 20년 가까이 쉬지 않고 인터넷 방송을 해온 김이브. 길었던 시간만큼 방송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소재 고갈의 문제가 점점 커졌고, 설상가상 편집자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며 더 이상 유튜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이브는 “사실 걷는 것도 힘드니까..”라며 “제가 우는 걸 여러분이 한 번 본 적이 없을텐데 다시 튼튼해지고 멘탈도 정상이 되면 유튜브에 돌아오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이브는 당분간 아프리카TV 생방송만 진행할 뿐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할 예정이다.
그의 소식에 팬들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쉴 때는 확실히 쉬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며 김이브를 응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김이브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