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장동건’ 카톡 유출에 고소영 인스타 상황

2020년 1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해킹 당해 그가 동료 연예인과 주고 받은 메시지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 주진모의 문자 상대가 배우 장동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동건의 부인인 배우 고소영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팬들이 찾아가고 있다.

앞서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와 장동건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을 낳았다.

무엇보다 해당 대화에서 두 인물은 여러 여성들이 노출한 사진을 올리며 성적 대상화를 하거나 성희롱성 의도가 담긴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화에 따르면 여성들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들도 포함됐다.

그러나 대화가 실제 주진모와 장동건이 나눈 대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밝힌 만큼 여러 누리꾼들은 주진모의 카카오톡이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장동건이 문제의 대화 속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많은 누리꾼들은 고소영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응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속상하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주진모의 해킹 문제가 ‘삼성 클라우드’ 문제라는 일각의 지적이 나오자 삼성전자 측은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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