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사건 터진 후 갑자기 주목받고 있는 연예계 소모임 정체

2020년 1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휴대전화 해킹으로 배우 주진모의 대화 내용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자기 주목받는 모임이 있어 화제다.

바로 골프 모임 ‘싱글벙글’이다.
싱글벙글은 남자 연예인들로 구성된 사조직이며 싱글벙글이 대중에 알려진 계기는 지난 2014년 더팩트가 보도한 기사를 통해서다.
최근 주진모 휴대전화가 해킹돼 배우 장동건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싱글벙글도 다시 재조명 받게 된 것이다.
당시 더팩트 기사에 따르면 싱글벙글 회원은 주로 영화배우다.
밝혀진 회원은 주진모와 장동건을 비롯해 단장 안성기. 배우 현빈, 김수로, 차태현 등등이다.
모임 이름인 싱글벙글은 골프 용어 ‘싱글’과 ‘싱글벙글 웃자’라는 뜻을 합쳐 만든 것이다.
싱글벙글 회원들은 매월 월례회를 열어 친분을 다지고 종종 봉사활동도 했다고 한다.
이들의 모임을 지켜 본 한 골퍼는 더팩트에 “안성기와 박중훈, 황정민 골프 실력이 좋더라. 현빈은 90대 중후반 정도의 기량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주진모는 휴대전화를 해킹 당하고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그와 장동건이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전해진 카톡내용이 온라인에 퍼졌으며, 게시물이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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