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운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혼자 유럽 여행 다녀온 후 저와의 관계를 거부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여행을 다녀온 후 맨날 피곤하다는 말만 하고 연락도 뜸해졌어요. 만나도 미적지근한 반응만 보여요”라며 글을 써내려갔다.
사연인 즉슨, 글쓴이의 여자친구는 그토록 원하던 유럽여행을 혼자 다녀왔다고 한다. 그러나 좋아하던 여행을 다녀온 후 남자친구인 글쓴이를 대하는 태도가 180도 변해버렸다는 것이다.
대체 어떤 이유에서일까?
그는 “왜 변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심지어 여자친구 유럽 여행 경비 보태라고 500만원이나 보태줬다”고 말했다.
이어 글쓴이는 혹시 여자친구가 여행에 대한 여운이 아직 남아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냐며 네티즌들에게 질문했다.
하지만 글쓴이를 제외하고 이 사연을 읽은 네티즌들은 모두가 답을 알았다. 바로 여자친구의 바람이라는 것이다. 유럽여행에서 남자를 만났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분명 유럽 여행에서 남자를 만난 것이다. 그러나 글쓴이가 500만원이나 여행 경비를 보태줬기에 헤어지자고 쉽게 말을 못하고 억지로 만나고 있는 것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댓글에 글쓴이는 “제 여자친구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다른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직도 그녀가 왜 변했는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한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을 그녀 또한 뼈저리게 느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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