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이상으로 힘들어 보인다는 박지민이 올린 글..

2020년 1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박지민이 힘든 심경을 토로하며 자신이 악플러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3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아프다. 도와달라. 왜”라며 힘든 감정을 털어놨다.

이는 박지민이 자신에게 성적 모욕을 한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한 가운데 작성한 게시글로, 성희롱 악성 댓글로 인한 심경이라고 미루어 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박지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악플러는 박지민에게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는 성희롱 메세지를 보냈고, 박지민은 “닥쳐 XXX아”라며 강경히 대응했다.

하지만 악플러는 이어 “너나 닥쳐 XXX아.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한다.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박지민은 “내 사진 한 장으로 하지도 않은 성형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성관계를 요구하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다 신고하겠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2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 모양의 그림을 자신의 몸에 갖다댄 사진을 게재하고는 “어떤 모양이든 상관 없다. 당신 그대로를 사랑하라”라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