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하고 바로 몇시간 뒤 정준영이 했었던 일

2020년 1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정준영이 집단 성.폭.행 한 뒤 몇 시간 만에 한 행동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2016년 정준영은 모 호텔에서 여성 A 씨를 집단으로 성.폭.행을 한 후 대구 모 백화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뿐만 아니라 가수 최종훈, 버닝썬 직원 B 씨, C 씨 등이 연루된 사건이다.

더욱 누리꾼들을 소름돋게 하는 것은 범행 후 정준영이 보인 뻔뻔한 태도다.

한 여성의 인생을 망친 직후  아무렇지도 않게 팬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어준 그의 모습은 무서울 정도다.

당시 정준영은 백화점 팬 사인회에 참석하기 전 단체 카카오톡방 멤버들을 소집했다. 이들은 새벽 호텔에서 A 씨와 술을 마셔 취하게 한 뒤 성.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 성.폭.행 현장이었다. 심지어 정준영과 최종훈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을 때 다른 멤버들은 “나도 하자”, “같이 하자”며 웃었다. 스마트폰으로 불법 촬영을 하기도 했다.

A 씨는 “평소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였다”며 “다음 날 아침에 정신을 차렸을 땐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내 옆에는 최종훈이 누워 있다. 이들이 ‘속옷 찾아봐라’, ‘성관계 갖자’라며 놀렸다. 너무 당황스러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호텔을 빠져나왔다”고 증언했다.

집단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은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정준영에 대해 “술에 취해 항거불능에 처한 피해자를 합동 간음하고 이를 나중에 알게됐을 피해자들이 느꼈을 고통이 극심하다”라며 “하지만 동종 범죄 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징역 6년을 선고헀다. 또한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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