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탈퇴’ 여론 생기게 했다는 첸의 행동…

2020년 1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최근 깜짝 결혼 소식 및 2세 소식을 전하면서 일부 팬들의 퇴출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앞서 첸은 지난 13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첸의 퇴출 성명서가 등장했다.

한 커뮤니티 엑소 갤러리는 “멤버 첸의 선택을 지지하지 않으며 EXO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탈퇴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가 올라왔다.

이들은 “그룹 EXO는 데뷔 이후 겪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팬과 멤버들이 함께 지켜온 이름이다. 갑작스러운 첸의 행보는 팬과의 신뢰를 저버릴 뿐만 아니라 본 그룹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느껴지지 않는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적시했다.

또한 다수의 엑소 팬들은 “첸이 올린 손편지에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었다”, “첸의 갑작스러운 행보 때문에 현재 활동 중인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있다”, “다른 멤버 생일 전에 발표를 했어야만 했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첸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더불어 첸 탈퇴 여부에 관하여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방송에서 한 기자가 “많은 방송 관계자들이 알고있는 일반인과 열애 중인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있다”,”이 멤버는 결혼과 동시에 재계약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다른 멤버가 말렸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삐처리를 해도 첸이라는 이름이 들린다”며 “이 이야기가 정말 첸의 이야기라면 너무 실망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