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이혼한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고백한 여배우의 용기에 누리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지주연은 “작년에 조용히 결혼을 했고, 굉장히 짧은 시기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최초 고백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했고 섣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 것 같다”고 말하며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내 모든 인생관을 바꾼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지주연은 “연애 때 이별은 나만 힘들고 나만 아프면 되는데 이혼은 부모님이 마음 아픈 일이더라. 엄마한테 홧김에 나쁜 말을 많이 했다. 엄마가 정말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다. 아빠는 마치 그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하신다. 내색도 안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주연의 남다른 사연에 누리꾼들은 “저런 일이 있었다니” “이혼이 죄도 아니니까 힘내시길 바란다” “오히려 고백하는 모습이 더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주연은 뛰어난 미모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출신의 엘리트 배우로 유명하다. 공식 측정된 아이큐가 156으로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도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