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간 적 있으세요?” 질문에 김건모가 보인 반응

2020년 1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성.폭.행 및 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수 김건모가 다시금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을 고소한 김건모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속사 측은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어놔서 어쩔 수 없이 대응하기 시작했다. 저희는 아직 그쪽 고소장도 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한 여성의 신원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냐는 질문에는 “가명을 쓰고 나이도 속여서 고소장을 넣었더라”며 “그래서 무슨 내용으로 (고소)한 것인지 저희는 언론을 통해서 아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업소’에 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현재 여성을 ‘무고죄’로 고소한 김건모 측은 인터뷰나 기자회견의 형식을 빌려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진행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황당한 게 김건모 씨가 정말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무고다’하고 나가면 결판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