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 입고 경찰 가자 벌어진 상황 (+사진)

2020년 1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경찰 출석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김건모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지하주차장에 검은색 지프 차를 타고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과 마주한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폭행한 사실이 있느냐’ 등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빠르게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김건모는 카키색 패딩 코드를 걸쳐 입고 안에 스트라이프 재킷과 체크 셔츠를 입었다.

특히 셔츠 안에 받쳐 입은 티셔츠가 드러났는데 이 티셔츠가 김건모의 상징이 된 ‘배트맨 티셔츠’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비록 목 부분만 살짝 드러난 티셔츠이지만 전반적인 모양새와 목 늘어남까지 종합해보면 방송에 자주 등장했던 ‘짙은 회색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김건모의 경찰 출석 현장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은 들끓었다.

더불어 김건모 성폭행 의혹의 핵심 논쟁으로 등장한 배트맨 티셔츠를 경찰 출석 때도 입고 온 의도에도 궁금증이 쏠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온 것은 어떤 의도냐’며 날을 새웠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이 받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일종의 ‘사인’이 아니겠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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