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더 쉽게 할 수 있는 꿀팁

2020년 1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되면서 이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누리꾼들의 주목 하고 있다.

연말정산이란 정부가 간이 세액표를 기준으로 매월 걷어갔던 근로소득세 1년치 총액을 다음 해 초에 다시 따져본 뒤 실제로 내야 할 금액보다 더 많이 낸 직장인에게는 돌려주고, 적게 낸 직장인에게는 그만큼을 걷어가는 절차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연말 정산을 하기 위해서는 1월15일부터 시작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직장인은 홈택스 웹사이트, 손택스 등에서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 공제 신고서를 작성한 뒤 재직 중인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 오는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의료비 신고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으로부터 추가 수집한 자료는 20일에 최종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많은 사람이 사이트로 몰리며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료가 집계된 오는 20일 이후 접속하는 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 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근로자와 원천징수 의무자의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영상으로 알아보는 연말정산 절세 팁’ 동영상을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연말정산 개념부터 기본공제, 추가공제 및 각 항목별 공제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납세자가 SNS, 국세상담센터를 통해 질의한 내용을 정리한 Q&A 등 총 18편이다.

영상으로 알아보는 연말정산 절세팁 영상콘텐츠는 유튜브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연말정산 관련 전화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는 연말정산 공제자료를 꼼꼼히 챙겨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마쳐야 한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손텍스’ 서비스를 통해 올해는 모바일로도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와 공제신고서를 회사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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