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가 취미” SNS에 흡연 사진 공개했던 유명 여배우

2020년 1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금보라가 자신의 취미를 당당히 공개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금보라의 취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금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가 피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시가는 담뱃잎 만 것을 다시 커다란 고급 담뱃잎으로 감싸 만드는 두꺼운 담배다. 보통 담배보다 연기가 많이 나고 독해 쉽게 접하기 힘든 취미 생활이기도 하다.

금보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가를 든 채 웃고 있거나 직접 입에 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런 사진과 함께 “시가 즐거움, 행복, 기쁨” 등의 글도 함께 남겨 평소에 시가를 즐겨 핀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청 힙하네” “멋있다” “인생 행복하게 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금보라는 지난 7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서수남 편에 출연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서수남은 “남자 아이들 셋 데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강한 힘이 어디서 나왔을까?”라며 금보라의 정신력에 감탄했다. 이에 금보라는 “자식의 힘이다”라며 “한동안 자면서 내일 아침에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너무 힘든 세상, 진짜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그런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8억 빚을 갚기 위해서 8년 동안 밤낮없이 일했다는 금보라. 이때를 회상하며 서수남은 “정말 금보라가 그 때 어려웠다”며 “아이들 세 명을 데리고 빚을 몽땅 떠안았다. 어떻게 저런 몸에서 그렇게 강한 정신력이 나오는지 정말 연구대상이다”라고 칭찬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금보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