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몰래 남자 3명이랑 여행 갔다가 성.폭.행 당했어요”

2020년 1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다른 남자들과 3여행을 갔다가 성폭행을 당하고 돌아온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몰래 여행을 갔다가 성폭행을 당하고 돌아온 여자친구가 ‘역겹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씨의 여자친구는 최근 몰래 다른 남자들과 함께 33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러나 여행에서 성폭행을 당하면서 곧장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았다

해당 여성은 자칫 계획적으로 바람을 폈다는 의심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자친구인 A씨에게 아무런 언질도 주지않고 여행길에 올랐다

그러나 그녀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경찰에게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게 되어 들통났고 모든 일을 실토했다

모든 일을 알게된 A씨는 충격에 휩싸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으며여자친구가 안 됐거나 불쌍하다는 생각도 안들었다.
 
이어 헤어짐을 고한 A씨에게 여자친구는 “당분간은 너무 힘드니 옆에 있어줘”라고 부탁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했다

그는 “나를 속이고 남사친과 여행을 갔다는 게 정말 욕이 나올 만큼 화난다, 쌍욕이 나올 뻔했지만 겨우 참았다”면서 “진짜 너무 역겹다”고 밝혔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실제 사건으로 인터넷에 퍼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연히 바람인데 당당하다”, “남자친구한테 너무 한거 아니냐”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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