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있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에 사연을 보낸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서 집에 CCTV를 설치했다”며 사연을 시작했다.
처음 남성이 이상한 점을 느낀 것은 여자친구가 사연자가 직접 말하지 않은 사실들까지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여자친구는 옆집의 사연까지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 남성은 집 안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이후 남성은 “낮에 누가 집에 들락날락하는 것 같았다”는 옆집 주민의 말에 집에 CCTV를 설치했다.
며칠 뒤 이 남성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바로 여자친구가 자신의 집에 몰래 드나드는 모습을 본 것이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집에 있을 때도 몰래 숨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에 남자친구가 아침 일찍 출근하자 여자친구가 베란다에서 나오는 장면이 찍혔기 때문이다.
CCTV 속 여자친구는 남성의 옷을 뒤지는 등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결국 사연자가 여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묻자, 여자친구는 “과거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경험으로 인해 남성이 변하게 될까 두려워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성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