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윤민수 아내가 올렸던 의미심장한 글

2020년 1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그룹 바이브의 음원 사재기 논란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 씨가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이브의 사재기 논란을 의식한 듯한 글을 게재했다.

김 씨는 “이 와중에 우리 집에서 속 시끄러운 사람은 나밖에 없는가 보네”라며 “#오명을 씻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김민지 씨는 앞서 바이브의 음원 사재기를 저격한 가수 박경을 언급하는 댓글에도 직접 답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이 “지금도 박경 옹호하는 사람들이 댓글러랑 싸우고 있다. 너무 못된 말들이 가슴을 후벼판다. 다행인 것은 후랑 아빠가 편안해 보인다”라는 글을 남기자 김민지 씨는 “이번에는 정말 고소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답했다.

앞서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트윗은 삭제됐지만 캡쳐되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바이브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 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 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자료를 취합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아빠 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