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그의 아내 장지연이 이미 지난해부터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해 10월28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21일 뉴스1 취재 결과, 김건모와 장지연은 혼인신고를 마쳤을 즈음인 지난해 10월 말께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장지연의 부친인 유명 가수 겸 작곡가 장욱조와 그의 아내도 최근 진행된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이같을 사실을 전하며 “둘(김건모 장지연 부부)이 잘 지내고 있다”며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질거면 처음부터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웠고, 지난해 10월 말 혼인신고를 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해 12월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의해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어 그달 9일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은 지난해 12월10일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그달 13일 김건모 측은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할 것”이라며 강남경찰서 A씨에 대한 맞고장을 제출했다.
김건모는 자신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B씨도 고소한 상태다. B씨는 지난해 12월 가로세로연구소와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가 2007년 유흥주점에서 자신을 수차례 주먹으로 때렸으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당시 이 폭행으로 안와골절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건모 측 관계자는 이달 8일 뉴스1에 “최근 B씨를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김건모는 이달 15일 강남경찰서에서 약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 후 “심려 끼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성실하게 답변했다”며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고 추후 별도로 원하시면 또 나와서 조사를 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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