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먹방 BJ 쯔양(22·본명 박정원)이 자신의 수입에 대해 직접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김구라 장영란 우승민이 쯔양의 집을 찾아 먹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영란은 방송을 진행하던 중 “쯔양에게 가장 궁금한 것이 있다면 ‘수입이 얼마 되느냐’다”라며 “(구독자)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갈수록 돈 단위가 달라질 것 같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쯔양은 “그건 아니다. 구독자가 많다고 돈을 많이 벌지는 않는다”라며 “오히려 지금보다 (구독자가 적었던) 6개월 전이 더 많이 벌었다. 조회수가 안 나오면 못 버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김구라는 그런 쯔양에게 “제일 많이 벌었던 달은 언제냐”라고 재차 물었고, 쯔양은 “한 달에 4000만원, 6000만원, 8000만원까지 벌었는데 (그 때가) 제일 잘 벌었을 때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쯔양은 “(하지만) 그 정도까지 나오려면 진짜 한 달에 조회수 100만인 영상만 계속 나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쯔양은 ‘2020년 계획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더 욕심내지 않는 거다”라며 “사람들이 건강 걱정을 해주는데 저도 건강했으면 좋겠고 시청자 분들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쯔양은 남다른 대식 먹방으로 많은 유명세를 얻었고, 현재는 약 184만명(21일 오전 11시 기준)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BJ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MBC 마리텔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