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맨 세상 떠난 뒤 활동 안하던 ‘거북이’ 멤버 근황..

2020년 1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혼성 그룹 ‘거북이’ 멤버 금비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금비는 거북이 리더였던 ‘터틀맨’ 임성훈의 사망 12년이 지난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솔직 담백하게 밝혔다.

금비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거북이로 활동했고, ‘빙고’ ‘비행기’ 등 인기곡을 발매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 2008년 4월 2일 터틀맨이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실상 그룹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금비는 2011년 기존 멤버였던 지이와 새멤버 이강과 거북이 활동을 했지만 그룹은 같은해 9월 해체했다.

오랜만에 근황올림픽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금비는 어엿한 소속사 대표가 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에 있는 배우들을 직접 불러 소개시킨 후 “올해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많이 보여드리고자 한다. 나를 사랑해주는 것보다 이 친구들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먼저 세상을 떠난 터틀맨에 대해서는 “힘든 시련을 앞에서 막아준 분이다. 바람막이 역할을 해주셨던 분이다”라고 말하며 “대표이기도 했고, 작곡자이면서 가수 활동까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비는 그동안 ‘슈가맨’ 매시즌 섭외 1순위였는데 출연 안했던 이유에 대해 “예전에는 활동을 다시 할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