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 남친한테 파트너가 있어요’ 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2020년 1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3’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남친의 충격적인 실체를 파악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어느 날 여성은 “그쪽 남친한테 파트너가 있어요”라는 수상한 댓글 하나를 받았다.

여성은 사실대로 남친에게 보여줬지만, 남친은 “SNS에 우리 사진 올리고 그랬어?”라며 “요즘 SNS에 이상한 사람들 많잖아”라고 말했다.

달린 댓글이 악플이라는 남친의 말을 믿은 여성은 댓글을 무시했다.
얼마 후 여성은 “곧 결혼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다. 팔자 직접 꼬실 거면 또 무시하시고 듣고 싶으면 나와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제보자를 만난 여성은 남친과 파트너가 매주 수요일에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잡기 위해 나섰다.
모텔에 들어선 여성은 남친과 한 여성이 모텔 룸에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친과 함께 있던 여성의 정체는 제보자였다.
씻을 수 없는 상처에 여성을 결국 이별을 선언했지만 계속해서 매달리는 남성에게 여성은 흔들린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연애의 참견 MC인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의 참견 3’ 방송 종료 후 “그 사람을 내 인생에 허락하진 말아요. 다시 봐도 화나고 마음 아프다”라는 글을 남기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