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저격한 박경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2020년 1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특정 가수들을 직접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를 저격했던 가수 박경이 다시 입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등 사재기 의심을 받고 있는 가수들을 직접 언급하며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박경에게 지목 당한 가수들은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블락비 박경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박경은 애초에 예정돼 있던 군입대 일정을 늦춰 조사를 받기로 했다.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오는 21일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았지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고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경찰조사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조사 일정이 확정되면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박경의 군입대 일정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박경은 여전히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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