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카톡 유출 후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폰 어플…

2020년 1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주진모의 스마트폰이 해킹 당해 일부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가운데, 갤럭시 스마트폰의 한 어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포브스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중국 보안업체에서 만든 앱 ‘치후 360’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 앱을 실행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중국 업체에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삭제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해킹의 위협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 2018년 이후 생산된 갤럭시 스마트폰 저장 공간에는 ‘치후 360’ 앱이 설치된 것을 확인 가능하다.

이를 발견한 미국 이용자들은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중국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은 기록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은 “저장 공간 관리는 삼성 자체 로직을 사용하며, 파일들 중 정크 파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만 ‘치후 360’앱을 이용하는 것뿐이다”라며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의 해명에도 보안이 우려된다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NextDNS’에 접속해 ‘블랙리스트’ 탭에 360.cn과 360safe.com을 추가한다.

이어 ‘Setup’ 탭에서 ‘DNS-over-TLS’의 오른쪽 도메인을 복사한 후 휴대폰 설정 – 연결 – 기타연결 설정 – 프라이빗 도메인 붙여넣기 후 저장을 하면 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