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 폭로 나오자마자 터진 하늘 ‘사기’ 논란 내용

2020년 1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퇴사자들의 잡플래닛 폭로로 난처한 상황에 놓인 쇼핑몰 CEO 하늘이 ‘중고차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차 판매 논란도 터진 유튜버 하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해당 글을 통해 “하늘이 지난 2014년 중고나라 사이트에 내놓았다”며 “하늘은 중고나라에 올린 자동차 설명에서 ‘잔기스도 없고 광택 낸 지 얼마 안 됐다. 하자 없고 잘 나간다. 생활고장 이런 것도 없다’고 적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과거 하늘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언급한 중고차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하늘은 유튜브 채널에 망가진 중고차를 친구에게 샀던 일화를 직접 소개했다.

당시 그는  “오픈카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라며 “친구가 중고차 딜러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근데 차를 가지고 오는 길에 고장이 났다. (알고 보니) 10년 된 오픈카”라고 말했다.

하늘에 따르면 2000만 원을 주고 차량을 구매했지만 해당 차량은 700만 원이면 살 수 있는 매물이었다.

이후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하늘이 중고나라에 해당 차량을 내놓을 때 하자가 없고 고장이 없는 매물로 속여 판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

해당 의혹이 확산되자 하늘은 23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친구로부터 해당 차량을 구매하고 집에 가는 길에 계기판 오류로 인해 경고음이 났다. 이에 다시 중고차 센터의 정비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하고 집에 돌아왔다”며 “중고나라에 올린 바 있으나 결국 빨리 처분하고 싶은 마음에 시세 가격의 추가로 200만원 더 저렴하게 중고차 매매 딜러에게 판매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