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소리가 시끄러웠던 사람이 ‘룸메이트’에게 한 짓

2020년 1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룸메가 자신을 발로 걷어깠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있다. 

내용에 따르면 글쓴이는 취업준비와 학원으로 인해 학교 기숙사에서 잔류중이었다. 

동갑인 룸메이트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함께 글쓴이와 살고있었다. 

글쓴이는 스케줄상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룸메이트는 늦게 일어나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글쓴이가 잠귀가 매우 어두워 알람을 잘 듣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룸메이트는 잠귀가 밝은 편이라 알람이 계속 울리는게 짜증이 났다. 

사건 당일 룸메이트는 갑자기 글쓴이를 발로 걷어차더니 “좀 재깍재깍 쳐 일어나라고 씨X!!!”이라고 소리쳤다. 

글쓴이는 ‘진짜 걷어깠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내 엉덩이를 발로 퍽 찼다’라고 전했다.

그러고 나서는 “룸메가 자기 침대로 돌아가면서 ‘아 시X’이라고 하며 이불을 뒤집어썼다”고 말했다.

처음엔 비몽사몽했으나 상황파악을 해 보니 글쓴이는 룸메이트에게 발로 까인 후였다. 

후에 글쓴이는 “성인 되어 누구에게 맞을 줄 몰랐다”면서 “잠귀 어둡고 싶어서 어두운거 아닌데 룸메도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으면 그랬겠나 싶기도 한데 때린건 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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