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과 결혼을 한 19세 여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남부 아칸소주 출신의 여성 사만다 심슨의 차원이 다른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2017년 친구에게서 한 남성을 소개 받았다.
바로 지금 그녀의 남편이 된 JR이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43살이었다.
엄청난 나이 차이에도 JR을 보고 첫 눈에 반한 사만다는 1년 간 교제를 한 후 지난해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만났던 남성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래와 달리 매너가 좋고 신사적이다. 여자를 대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사만다의 부모님은 결혼을 반대했으며 주위의 시선도 따가웠다.
두 사람이 밖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이 JR을 향해 ‘소아성애자’라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사만다는 “우리는 가족과 친구들의 반대라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 모르는 사람들까지 나서 우리의 사랑을 흉보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저 사람들이 우리가 서로 행복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녀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사만다는 “남편은 이전 결혼에서 낳은 자녀가 있지만 우리는 우리 만의 가족을 꾸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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