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 로맨스스캠 터졌던 뭉크뭉의 또 다른 정체…

2020년 1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BJ 엘린에게 10억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열혈팬 뭉크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뭉크뭉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엘린에게 10억을 줬는데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뭉크뭉’은 “엘린에게 총 10억원을 들였다. 별풍선 7억, 선물 3억이다. 사석에서도 만났고, 자연스럽게 매일 카톡을 했다”고 말하며 “엘린에게 더 진지한 미래를 그려보자고 했지만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엘린과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1년 동안 이성의 감정이 없는 남자에게 방송용 폰이 아닌 개인 폰으로 연락을 하고, 집 주소를 알려주고, 이제 일어났다고 자기 다리 사진을 보내고 3년 뒤에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시켜주느냐”고 말했다.

한편 엘린은 “선물을 받은 적은 있지만 ‘뭉크뭉’이 3억원어치 선물은 아니다” “뭉크뭉과 스킨십을 한 적도 없다”라면서 ‘로맨스 스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뭉크뭉’은 엘린의 해명은 거짓말이라고 재반박해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첨예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뭉크뭉이 엘린뿐만 아니라 다른 BJ에게도 막대한 금액의 별풍선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아프리카TV의 BJ 방송국에는 별풍선을 가장 많이 쏜 팬들의 순위가 나오는데, 뭉크뭉은 BJ 외질혜 방송에서는 2등, BJ 킹기훈 방에서는 1등, BJ 서윤 방송에서는 8등을 기록하고 있었다.

남녀 구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BJ에게 막대한 금액을 후원하는 열혈 시청자였던 것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니까 10억을 선물하는구나” “엄청난 재력가였다니”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BJ 엘린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