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더 망하게 생긴 오늘자 아임뚜렛 근황..

2020년 1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틱 장애를 거짓으로 연기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 아임뚜렛을 사기죄로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유튜버 아임뚜렛에 대한 엄격한 수사와 처벌을 진행해 달라”는 청원이 20일 시작됐다.

청원자는 아임뚜렛에 대해 “투렛 증후군을 거짓 연기해 국민들을 속이고 선한 마음을 영업 대상으로 삼아 수익을 남겼다. 무엇보다 많은 투렛 환자들에게 큰 상처와 배신감을 남겼다”고 비난했다.

현재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청원이 이어졌다.

한편 청원자의 주장처럼 실제 아임뚜렛이 처벌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조수진 변호사가 밝혔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수진 변호사는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바로 돈을 준다고 하면 사기죄가 성립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유튜브 수익 구조상 여러 단계를 거치면 누가 누구에게 속은 것이냐 따지기 어렵기 때문에 저는 성립이 어렵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수진 변호사는 “유튜브는 사실 방송이 아니어서 방송법 적용을 받지 않는 1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방송 통신 관련법 위반으로도 걸리지 않는다”라며 “사실 유튜브 규제법이 없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유튜브 아임뚜렛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