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낙태 3번 경력에 업소 출신인 걸 숨겼는데 어떡하죠?”

2020년 1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한 남성이 자신은 36살, 아내는 33살이고 현재 시험관으로 낳은 쌍둥이 남매가 있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자신의 고민이 있다며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A씨는 아내의 동창을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

바로 자신의 아내가 3번이나 낙태를 하였고 업소에서 일했을 뿐 만 아니라 고등학교 때 소년원까지 갔다는 것이다.

A씨는 “지금 남매가 너무 어리고 아내에게는 이 사실을 티내지 않고있다”라며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아직 너무 어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을 해야하는지 하지 말아야하는지 혼란스럽다고 말한 A씨는 “아내에게 티를 못냈지만 너무 실망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더불어 지금 이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자신의 아내와 이혼을 해야하냐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정도 거짓말이면 혼인 취소가 가능하다”, “아내에게 사실을 확인해본 뒤 업소 출신이 맞다면 이혼해야한다” 등 A씨를 위한 진솔한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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