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확진자가 ‘싸돌아다녀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2020년 1월 31일   김주영 에디터

3번째 확진자에 의해 2차 감염이 된 6번째 확진자의 가족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차 감염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후 2시 현재 확진 환자가 11명이라고 밝혔다.

6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식당에서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한 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30일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6번 환자는 2차 감염 환자로 분류된다.

6번째 환자의 접촉자 8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시행하였고, 가족 2명에서 검사 양성이 추가 확인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본은 양성 반응이 나온 가족 2명이 3차 감염자라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되었고, 이동 경로 및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8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이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