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잠정 은퇴’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충격적인 내용

2020년 2월 4일   김주영 에디터

극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유재석에 이어 이번에는 강호동을 타깃으로 잡았다.

가세연에 출연 중인 김용호 연예부 기자는 “강호동의 잠정 은퇴 배경에는 강남 유흥 업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일 가세연은 ‘충격고발 강남 유흥 카르텔’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 기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D 가라오케를 운영했으며, 이 곳에 외부 업체 소속 성.매.매 여성들이 드나들었다.

그러던 중 강호동의 탈세 의혹이 터졌고, 이미지 소모를 우려해 잠정 은퇴를 했다는 것이 김용호 기자의 주장이었다.

김용호 기자는 “과거 강호동 탈세 의혹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어 잠정 은퇴를 선언하더라. 탈세는 표면적인 이유다. 송혜교도 탈세 의혹 받았는데 은퇴는 안하지 않았느냐”라며 강호동의 잠정 은퇴에 성.매.매 업소 운영이 있다고 밝혔다.

김용호 기자는 과거 자신이 작성한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현재 강호동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고급 가라오케와 고깃집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는 “이게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한 이유다. 그가 승부사라는 걸 느낀 게 이걸로 싸워봤자 이미지 소모가 크다고 생각한 것이다. 살짝 간만 보고 다음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결국 보도되지 못했다. 은퇴를 해버리니 기사를 쓸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강호동이 탈세 의혹에 은퇴까지 해 미담이 돌기도 했다”면서 “만약 정준하처럼 맞서 싸웠으면 가라오케 관련 내용 다 털렸을 것이다. 강호동은 위험이 감지되니까 스스로를 낮춘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용호 기자는 강호동이 가라오케 운영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2014년에 불이 났다. 당시 강호동은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을 때였다. 이 사고를 계기로 가게 운영에서 손을 뗐다. 현재는 다른 업주가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