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축소 수술 하려고 비용 모금 중이라는 여성

2020년 2월 5일   김주영 에디터

너무 큰 가슴 때문에 고충을 느끼는 여성이 ‘모금’을 시작했다. 축소 수술을 받기 위해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라이튼에 살고 있는 헬렌 크리스티(26)는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

어렸을 때만 해도 작은 가슴 때문에 놀림을 당했던 그녀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가슴이 급격히 커졌다.

성인이 되어서도 크기가 계속 커진 그녀의 현재 가슴은 40HH 사이즈로 알려졌다.

헬렌은 큰 가슴 때문에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만 했고 점점 위축된 삶을 살아야만 했다.

일상 생활에서조차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려야 했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이즈에 맞는 속옷을 찾는 것도 아려워 XXXL 사이즈 남자 옷을 사입기까지 했다.

결국 헬렌은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가슴 축소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그녀는  체코 프라하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가슴축수수술을 받기로 했으며, 수술비 3000파운드(약 447만 원)를 모으기 위해 모금을 진행 중이다.

헬렌은 “수슬은 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날 자유롭게 해주고,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