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NS에 퍼지고 있는 서울 한 치과의 의료사고 사태 (+사진)

2020년 2월 5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담긴 SNS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시민 A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강남 유명 모치과에서 신경 치료 중 약물이 신경관으로 넘어가 하치조신경 마비, 영구장애로 살아가야 할 처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 씨에 따르면 마비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다.

10일이 지난 12월 26일부터는 오른쪽 뺨과 관자놀이에서 통증이 지속됐다.

A 씨는 “삼차 신경 손상 진단받고 계속 약물치료 중이다. 수술하게 되면 양악수술처럼 턱뼈를 열어서 해야하나 후유증이 너무 크고, 나중에 되면 신경차단술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신경을 아예 없애야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경관에 들어간 약물이 수용성이고, 매우 얇은 관을 타고 올라간 상태라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

A 씨는 “영구장애로 살 수 있다. 26살 여자의 인생을 망쳐놓은 치과다. 애초에 무엇이 잘못됐다는 점을 파악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병원 가라는 회송서만 던져놓고 무책임한 입장만 보인다.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다.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며 글을 끝마쳤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어딘지 궁금하다” “꼭 나으시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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