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확진자 발생이 더 걱정되는 이유

2020년 2월 6일   김주영 에디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한 가운데, 23번째 확진자가 중국에서 입국한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 및 가족으로 한국인이고, 23번째 확진자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이다.

이날 확진된 20번째 확진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확진자(43세 남성, 한국인)의 가족으로 5일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21번째 확진자(59세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확진자(55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한 3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6번째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54세 남성, 한국인)와 식사를 함께 식사를 한 사이다.

21번째 확진자는 20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5일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2번째 확진자(46세 남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이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됐다.

중국 여성인 2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한국으로 들어와 관광을 한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후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돼 검사를 시행했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23번째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현재까지 그의 동선은 확인된 바가 없다.

보건당국은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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