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중 확진자 나와 비상 걸린 GS 본사 상황..

2020년 2월 6일   김주영 에디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번째 확진자가 GS 홈쇼핑에서 근무했던 사람으로 밝혀졌다.

GS홈쇼핑은 어제(5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번째 확진자 A 씨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함께 식사를 한 후 2차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하다 가족이 검사를 받기 시작한 31일 이후부터는 재택근무를 하며 자가 격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GS홈쇼핑은 오늘 새벽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면서 긴급히 논의해 같은 팀에 있던 사람들은 14일 동안 재택 근무하도록 하고, 오늘 오후부터 직장 폐쇄를 하고 토요일 새벽 6시까지 방역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방송은 생방송 대신 재방송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내 어린이집 역시 오늘부터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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