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복귀할래” 최근 박유천이 실제로 했다는 발언

2020년 2월 6일   김주영 에디터

마.약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이 복귀를 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열린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 인 방콕’ 팬미팅에서 “(현 상황을)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 보겠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팬미팅은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처음 치른 공식일정이었다.

박유천은 “여러분들에게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잘 이겨내서 활동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처음 마약 혐의가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다.
지난해 박유천은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7월 2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7월 구치소를 나서며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다”며 눈물로 사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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