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씨”라고 해서 욕 먹고 있는 유명 개그맨..

개그맨 이용진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이슈가 되고 있다.

6일 온라인 상에서는 이용진이 약 1년 전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MC 딩동 편’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됐다.

이용진은 게스트로 나온 MC 딩동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전 MC계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언급되자 “대통령? 문재인씨 얘기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 같은 내용이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부르는 개그맨 이용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올라와 주목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통령을 “~씨”라고 부르는 것이 무례하다고 비난했고, 다른 이들은 지나친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논란의 여파로 인해 tvN 디지털 스튜디오에서는 해당 방송분을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고, 이용진은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용진의 소속사 측도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용진은 MBC ‘끼리끼리’, MBN ‘친한예능’ 그리고 tvN ‘플레이어2’ 등에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괴릴라데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