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정이 사망하기 전 했던 너무 슬픈 인터뷰..

2020년 2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며 인상을 남겼던 배우 고수정이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녀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수정은 지난 2016년 tvN ‘도깨비’, JTBC ‘솔로몬의 위증’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연기를 향한 그녀의 사랑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2017년 소속사와의 인터뷰에서 고수정은 “스스로 재밌어하고 해보고 싶었던 연기를 하면서 살고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중학교 3학년 때 영화 ‘거기 없다’라는 영상을 보게 됐고, 김명민 선배님 연기를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 그날 이후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 나도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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