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너무 좋아서 서울대로 의심받았던 의외의 가수

2020년 2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비상한 머리 때문에 서울대학교 졸업생이란 루머가 떠돌았던 가수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밴드 노라조의 조빈이다.

조빈은 과거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암산 문제를 순식간에 풀어내는 의외의 면모를 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두자릿수의 암산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조빈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정답을 맞췄다.

 

세자릿수 더하기도 조빈은 별다른 어려움없이 해결했고, 그는 다른 방송에서 어릴 적 주산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가능한 것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빈은 한끼줍쇼에서 조심스럽게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사뭇 비장한 투로 말을 꺼냈다.

그는 자신의 본명을 조현준이라고 밝히며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최전방 출신이라는 조빈은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빈은 재벌 그룹 중에 조빈이라는 동명이인이 있다며 그의 스펙이 자신의 스펙으로 와전이 된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했다.

조빈은 굳이 말하지 않고 즐기고 있었다며 자신을 뇌색남, 뇌의 색깔이 이상한 남자라고 재치있게 반응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대 출신이 아니라는 그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그의 뇌섹남 면모를 높이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간계산기”, “서울대는 헛소문인데 멘사회원에 막 3개국어하고”, “이형 대탈출에 게스트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가 3개국어를 하는 멘사회원이라는 또 다른 오해(?)를 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조빈 인스타그램, JTBC ‘한끼줍쇼’, SBS ‘영재발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