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유출 문자에서 진짜 소름돋는 부분..

2020년 2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이 해킹돼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가 유출됐다.

앞서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달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와 그의 동료 연예인 A 씨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을 낳았다.

무엇보다 해당 대화에서 두 인물은 여러 여성들이 노출한 사진을 올리며 성적 대상화를 하거나 성희롱성 의도가 담긴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화에 따르면 여성들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들도 포함됐다.

그러나 대화가 실제 주진모와 A 씨가 나눈 대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밝힌 만큼 여러 누리꾼들은 주진모의 카카오톡이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만약 정말 주진모라면 소름끼친다”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대화 내용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진모의 해킹 문제가 ‘삼성 클라우드’ 문제라는 일각의 지적이 나오자 삼성전자 측은 “일부 언론 내용처럼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밝혔다.

주진모 휴대폰 해킹 원인에 대해서는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