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관객 ‘1명’도 없는 걸그룹 공연 혼자 본 유희열 반응

2020년 2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객 없이 진행된 걸그룹의 무대를 본 유희열이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영됐다.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진행자 유희열은”코로나 피해 확산을 우려해 관객 없이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해리, 카더가든, 여자친구, 새소년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가수들의 멋진 무대에도 관객석에서 박수 소리 하나 나오지 않자 유희열은 가수들이 어색하지 않게 유머를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다.

특히 여자친구가 무대를 할 때는 본인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같이 춤을 추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열성적으로 박수를 쳐줬다.

유희열은 ‘여자친구’에게 “살면서 이런 호사를 누려본다”라며 “여자친구 화려한 무대를 저 혼자 이렇게 바로 코앞에서 (봐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은 유희열의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유희열 진짜 진행 잘했다” “저런 모습 너무 멋있다” “유희열 부럽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