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짓 사연’ 논란 터져 난리난 물어보살 상황

2020년 2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출연자가 거짓 사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물어보살’ 측이 예고편 일부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정정할 것이라고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연인을 암으로 떠나보낸 남성이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 남성은 연인이 희귀암으로 사망하자 충격을 받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방송 이후 클립 영상 댓글 등을 통해 사연남이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연남 연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허언증 아직도 못 고쳤냐’, ‘있지도 않은 일들로 사람 농락하니까 좋냐’ 등의 댓글을 달면서 ‘거짓 사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물어보살’ 측은 18일 뉴스1에 “본 방송 내용은 확인 결과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앞서 나온 예고편 내용 중 고인의 임신 여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4시에 재방송되는 ‘물어보살’에서 정정문을 담은 정정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방송 말미 나온 예고편 역시 수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