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해킹 당한 최현석이 유명 가수에게 보냈던 카톡 내용

2020년 2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휴대전화 해킹으로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셰프 최현석이 방송에서 카카오톡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최현석이 유명 가수에게 직접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일화를 공개했다.

최현석은 게임을 하며 부족한 하트를 채우기 위해 빅뱅 멤버 태양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최현석은 “기록 경신을 위해 하트를 보내던 중 연락처를 교환한 태양 씨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밝히며 “게임을 하고 그 사실을 깨달아 ‘기록 갱신에 눈이 멀어 결례를 범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자 태양은 “괜찮습니다. 언제라도 보내세요. 즐겜하세요”라고 훈훈한 답장을 보냈다.

한편 최근 최현석은 해커로부터 개인 휴대전화기 클라우드가 복제되는 방식의 불법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까지 당했다.

최현석이 협박에 응하지 않자 해커들은 해킹한 최현석의 휴대전화에서 카카오톡 등 문자메시지를 해외 사이트에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최현석은 전 소속사와 체결한 계약서와 관련해 사문서 위조 의혹을 받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해킹 피해를 당한 이후인 지난해 8월 몸담고 있던 레스토랑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뒤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질까 봐 최현석은 계약서 일부를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최현석은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쵸이닷 레스토랑을 그만둔다고 알리면서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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