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 들어가려고 첫번째 수제자가 했던 행동

2020년 2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포방터 시장에서부터 화제를 모아 현재 제주도로 이사를 간 돈가스집 ‘연돈’이 첫번째 제자를 맞이했다.

지난달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대망의 연돈 제주도 오픈 첫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연돈에는 오픈 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선 손님들이 모여들어 어느 때보다 더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 바람에 백종원의 장모님조차 ‘새벽 2시’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 가운데 오픈 준비 중인 연돈에 ‘제1호’ 제자가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연돈 사장님은 “생산량을 늘리려면 기술을 나눌 수제자가 필요하다”며 “조건으로 최소 5년간 제주도에서 장사를 하는 것을 말했는데 오해하고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더라. 이력서에도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 많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이번에 뽑힌 돈가스집의 첫 수제자에 대해 “충남 공주에서 왔다”며 “포방터에서부터 손님으로 와서 돈가스를 배우고 싶다고 졸랐다. 올해 1월부터(수제자 공고 후) 매일 찾아왔다. 배우겠다고. 그래서 같이 가겠냐고 물었더니 그러겠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장님은 제자에게 손수 모자를 씌워주고 돼지를 손질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어 “돈가스가 되게 쉬운 것 같았지?”라고 말하며 “손님들에게 최대한 더 맛있게 만들어 드려야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 더 배우고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진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