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연예인들 ‘코로나19’ 걸릴 확률이 더 높을 수 있는 이유

2020년 2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24일 대중문화예술인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지침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연매협은 “현재 대다수의 각종 촬영 현장에 코로나19 예방 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파악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협회는 “대중문화예술은 직업 특성상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촬영에 다수 인원이 모여 작업하는 현장이 대부분이고 촬영 현장이 제한적이지 않고 실내외에 걸쳐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지방 출장 촬영 등 이동 동선이 매우 넓고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다수의 인원이 코로나19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이 야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경고했다.

연매협은 방송 관계자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의 협조를 부탁하며 “모든 촬영 일정에 코로나19 안전 예방 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예외 없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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